1일부터 3.9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가 시작됐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 데이터 사용 포화로 인한 통화 끊김이 줄어들 수 있고 무선 사용 속도가 초당 70mb로 3배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무선 데이터 이용이 많지 않은 이용자는 LTE 휴대폰으로 바꿀 실익이 적을 전망이다.
LTE 휴대폰에서 망이 아직 전국적으로 깔려 있지 않아 통화와 문자메시지는 3G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LTE는 망이 깔리고 본격 4G 시대가 열리기 전의 과도기적인 서비스다.
통신사의 막대한 투자를 통해 망이 구축되기 위해서는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격 4G 서비스 이전에 무선 데이터 이용이 많지 않고 통화를 주로 이용하는 사용자가 LTE폰으로 바꿀 경우 통화끊김의 개선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외 별다른 차이는 느끼지 못 할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