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일 경영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의 사장 1~2명을 교체하는 초유의 인사를 단행한다.
삼성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일부 임원 인사를 하면서 이들 사장 교체 사실 등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그동안 연말이나 연초 정기인사 때 실적 등을 평가해 새 사장단을 구성해왔으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사장을 중간에 경질한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인사에서 사업부장(사장) 1~2명의 교체와 함께 삼성테크윈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철교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부사장,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선임된 정현석 디지털이미지사업부장(부사장),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금용 인사팀장(전무)의 후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사는 오전 11시를 전후해 발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