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국제운영 규정 위반 사항과 관련해 비자카드로부터 7~9월 매월 5만달러의 벌금을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비자카드는 제휴사에 자사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비자넷을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비씨카드는 2009년 10월부터 미국 스타네트워크사의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에 비자카드는 이달 비씨카드에 1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당초 비씨카드가 벌금 부과 통보를 할 때 매달 위약금을 부과하겠다고 알렸다"며 "9월 이후에는 벌금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