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잡지 유통회사 NIM과 콘텐츠 제휴
삼성전자는 29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타임워너센터의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에서 '넥스트 이슈(Next Issue)' 서비스 발표 행사를 열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탭 10.1에서 이 서비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NIM사는 콘데나스트(Conde Nast)·허스트(Hearst)·메러디스(Meredith)·뉴스코프(News Corp)·타임(Time Inc.) 등 5개 출판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포춘·타임·에스콰이어·GQ·보그·코스모폴리탄·더뉴요커·피트니스·와이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갤럭시탭 10.1에 NIM사의 넥스트 이슈 서비스가 적용되면 소비자들은 하나의 통합된 스토어에서 글로벌 5대 출판사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매거진을 구매하거나 정기 구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잡지를 정기 구독하고 있는 고객들은 디지털 버전으로도 이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들은 삼성앱스를 통해 넥스트 이슈 앱을 설치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와 갤럭시탭(7인치, 3G/와이파이) 등에서 NIM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잡를 볼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NIM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기기의 콘텐츠를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IM사 모건 겐터(Morgan Guenther) CEO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통해 컨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태블릿 시장 진입 계획의 일환으로 NIM사의 최신 잡지 컨텐츠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