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해외發 호재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11-06-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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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13포인트(0.45%) 오른 478.7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 통과하며 미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장 초반 투심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9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억원, 3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오락문화, 디지털켄텐츠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종이, 비금속, 정보기기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음식료, 섬유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다음(0.63%), 성우하이텍(0.20%), 포스코 ICT(0.69%), 포스코켐텍(2.24%), 메가스터디(0.69%), 젬백스(2.69%)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셀트리온(-0.46%), 서울반도체(-1.64%), CJ E&M(-0.11%), OCI머티리얼즈(-1.07%), 네오위즈게임즈(-0.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600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6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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