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공단서 단수…4공단 용수공급 차질

입력 2011-06-30 08:36수정 2011-06-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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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4공단지역에서 단수 사태가 벌어져 업체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구미시와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수자원공사에서 4공단으로 이어지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관로에 누수가 생겨 배수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구미4공단의 14개 업체와 일대 주민 4만8000여명에게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구미시 등은 아직 정확한 누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해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급수 차량을 동원해 용수 공급에 나섰다.

구미 상수도사업소 측은 "생활용수는 관로를 변경해 조만간 정상 공급할 예정이지만 공업용수 관로의 복구 시점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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