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이익 급증 예상 '매수' - 한화證

입력 2011-06-30 08:04수정 2011-06-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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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30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차익실현에 따른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181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이라며 “2분기에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이유는 신규 가입자 유치를 자제하면서 마케팅비용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가입자 증가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이유를 “신규가입자에게 4월부터 셋톱박스 임대비용을 추가로 4000원씩 받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고, 케이블 방송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OTS 결합상품 판매가 위법이라고 제소하면서 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자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3분기부터 다시 공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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