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김치 담궈드립니다"

입력 2011-06-30 06:30수정 2011-06-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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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둘째줄 좌에서 네번째)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남자들이 김치 담그는게 신기하세요? 김치 담그는게 남녀가 따로있나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29일 예비 신입사원 120명과 함께 서울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 사장과 한화건설 예비 신입사원 담근 김치는 무려 1000포기. 이 김치는 센터를 방문하는 노인 2000명에게 2주동안 제공될 예정이다.

이근포 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라며 “사회와 이웃을 먼저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한화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화건설은 올해를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해’로 정하고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봉사활동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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