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만에 반등하며 275선을 회복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9일 전일대비 1.21%, 3.30포인트 오른 275.75로 장을 마쳤다.
지수선물은 전날 미국증시가 그리스 낙관론에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오름세로 시작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오름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장에 일조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84계약, 534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1881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1.14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900억원, 4073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97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9만5419계약, 미결제약정은 302계약 늘어난 8만9627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