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소상공인 94.3%, 대·중소 ‘양극화 심각’

입력 2011-06-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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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간 양극화, 10명 중 6명 ‘매우 심각’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27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 양극화 현상에 대한 중소기업계 인식조사’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94.3%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61.3%로 나타났다. 양극화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의식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대·중소기업(소상공인) 간 양극화 문제가 사회적 양극화를 심화시키느냐는 질문에 91.3%는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사회적 양극화가 ‘위기적 상황’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2.3%에 달했다.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 가능성하냐는 질문에 양극화 현상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불가능하다’라는 답변은 88.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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