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섭취시 장염비브리오 등 여름철 식중독이 6~9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6월부터 9월 사이 전체 식중독 발생은 44%(604건)였다.
특히 수산물에 의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73건)은 7∼9월에 집중 발생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해수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급격히 증식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어패류 섭취 시 수돗물로 2-3회 세척 후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