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10.1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국내 출시

입력 2011-06-29 10:39수정 2011-06-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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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Hz 듀얼코어, 구글인증, 전후면카메라 탑재...50만원대

▲한 여성이 10.1인치 태블릿PC 에이서 아이코니아탭을 사용하고 있다.
PC제조기업 에이서는 국내 시장에 처음을 10.1인치 스마트패드 ‘아이코니아 탭 A500’(와이파이 버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A500은 엔비디아 테그라250 1GHz 듀얼코어와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PU를 탑재해 어도비 플래시가 적용된 웹 환경에서도 빠르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한 번에 여러개의 작업을 하는 멀티태스킹에도 유용하다.

또 1GB DDR2 메모리와 16GB 플래시 메모리가 기본 제공되며, 마이크로SD 카드로 32GB까지 확장 가능해 저장공간이 여유롭다. 전면 200만 화소, 후만 5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됐고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출시됐다.

크기는 10.1인치로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10.1과 비슷하고 무게는 765g로 휴대성을 높였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태블릿PC 전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허니콤 3.0 운영체제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구글 인증을 통해 유튜브, 안드로이드 키보드, 음성 검색 등 안드로이드 허니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용량(3260mAh)의 초절전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USB 및 HDMI 포트를 제공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는 제품 출시 전부터 전 세계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아 온 아이코니아 탭 A500을 드디어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며, “스마트패드 아이코니아 탭 A500은 경쟁제품 대비해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한 PC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A500은 6월 29일부터 각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며, 7월 10일부터 순처배송된다. 가격은 54만 9000원이며 1년간의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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