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그리스 우려 완화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11-06-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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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그리스 위기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03포인트(0.64%) 상승한 477.6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닥도 개인의 매기가 몰리며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저울질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억원, 2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개인은 15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섬유, 기타서비스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락문화, 화학, IT하드웨어, 기계, 운송장비, 반도체, IT부품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장비,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종이, 제약 등이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전날보다 550원(1.81%) 오른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1.27%), 포스코 ICT(0.69%), 성우하이텍(1.21%), 에스에프에이(1.66%), GS홈쇼핑(0.45%), 젬백스(1.97%) 등이 동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666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19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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