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국데일리 메일
2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터키 이스탄불의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사진 촬영을 하던 김미루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6월25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미루는 이 보도를 접한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스탄불에서 체포 당한 적도, 사원 꼭대기에 올라간 적도 없다. 잘못된 뉴스 타블로이드 신문에 의해 더 확산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김미루의 해명이후 영국 데일리 메일은 김미루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될 뻔 했으나 직전에 자리를 피했다는 내용으로 오보를 정정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 김미루는 김용옥 전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딸로 2003년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뒤 어렸을 때부터 시달려왔던 강박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자신의 나체 영상이나 사진을 작품으로 남기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