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용준형 열애 인정 '데이트 사진 딱걸렸네'

입력 2011-06-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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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SD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20)와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성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22)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한 달여전 우연히 알게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모 매체에 데이트 사진이 포착돼 들통나기도 했다. 카라와 비스트 측은 사진을 확인한 뒤 멤버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소속사는 오후 2시께 보도자료를 내고 “카라와 비스트 멤버들은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었고, 구하라와 용준형은 최근 친구 사이에서 조금 더 호감을 가진 상태로 조심스레 상대를 알아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둘의 관계가 아직 초반이라 진지한 단계라 하기 힘든 점, 향후 관계가 어찌될 지는 지켜봐야될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디.

두 사람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10대 중반부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지내며 친하게 지내왔다. 비스트의 동료 멤버 윤두준도 두 사람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세 명 모두 친구처럼 잘 어울렸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구하라는 올해들어 성년이 됐다.

아이돌 그룹 멤버간의 열애 소식은 이례적이다. 강렬한 팬덤에서 비롯된 팬들의 시기와 반발 등을 우려해 열애를 쉽사리 인정하지 못하는게 보통이었다. 카라와 비스트는 현재 일본에 체류하며 현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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