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부가 내달부터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연금복권은 당첨 인원이 정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첨금은 1등(2명)이 12억원(500만원×240개월), 2등(4명)이 1억원, 3등(7명) 1000만원, 4등(63명) 100만원, 5등(630명) 20만원, 6등(12만6000명) 2000원, 7등(126만명) 1000원이다.
연금복권 한 장 가격은 1000원으로 7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1등은 20년간 500만원씩을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이루어지며 YTN을 통해 생방송된다. 최초 추첨일은 7월 6일이다.
추첨결과는 한국연합복권(주) 홈페이지(www.bokgwon.or.kr)와 전자복권 사이트(www.lotto.co.kr, www.angellotto.co.kr, www.ohmylotto.co.kr)에서도 확인가능하다.
복권 당첨시 제한사항으로는 상속은 허용되지만 제3자 양도나 담보는 금지된다.
연금식 복권의 명칭인 ‘연금복권520’은 1등에 20년간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복권은 7조로 나뉘어져 6자리 숫자로 구성돼 있다. 1등은 조와 6자리 숫자가 일치해야 하며 2등은 1등의 전·후 번호, 3등은 뒤 1등의 6자리 일치, 4등은 뒤 5자리, 5등은 뒤 4자리, 6등은 뒤 3자리, 7등은 2자리가 일치하면 된다.
연금식 복권의 일시불 지급은 허용되지 않으며, 지급기한은 추첨 당일로부터 1년이내에 은행영업시간까지 지급처인 한국연합복권(주)에 청구 또는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