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29일 하이마트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마트는 지난 87년 설립된 가전제품 소매업체로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회사다. 상품별 매출비중은 PCㆍTVㆍ디지털제품 42.6%, 생활가전(냉장고, 세탁기 등) 33.2%, 모바일(휴대폰 등) 7.0% 등이다.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이 지분의 38.7%를 소유하고 있으며 선종구 대표이사외 2인이 25.7%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조467억원, 당기순이익 1065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 주권의 시초가는 29일 오전 8~9시에 5만3100~11만8000원 사이에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