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케이블 납품, 공사, 준공까지 일괄 수주
LS전선이 국내 전선업체 최초로 미국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turn-key) 했다.
LS전선은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 미국 동부 지역 전력망 운영사)가 발주한 35킬로볼트(kV)급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주 동부 롱아일랜드(Long Island)와 캡트리 아일랜드(Captree Island)사이에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것이다.
공사는 2011년 말 완료 예정이다.
윤재인 LS전선 전력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수주는 LS전선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신규 강자로 자리잡았다는 증거”라며 “국가간 전력망 연계 사업 및 해상풍력발전 단지 등 세계 시장에서 신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마케팅 활동은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