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키는 지난 5월 마감한 회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5억9400만달러, 주당 1.2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당순익 1.17달러를 전망했다.
마크 파커 최고경영자(CEO)는 면화값과 임금, 운송비 상승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면서 올해에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증가한 57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55억4000만달러보다 많았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0.54% 오른 나이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4.42% 추가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