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이 지하철 막말남의 개인 정보를 파헤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하철 막말남은 지하철에서 남자의 꼬고 있는 발이 불편하다는 어르신에게 욕을 퍼부은 청년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청년의 욕설 장면은 지난 27일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하철 막말남의 동영상을 보고 분노한 누리꾼은 그의 이름, 주소, 학교 등을 알아내 트위터로 이 사실을 계속 퍼뜨렸다.
지하철 막말남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범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잘도 털어 마녀사냥 하면서 왜 힘있는 재벌들과 정치인 신상은 못 터나 ?" ,"신상을 털어 매장하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 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하철 막말남의 대학교라고 알려진 모 학교의 신상 명세에는 똑같은 이름이 없는 등 개인 정보가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어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