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7일 산학연계과정인 하계 제3기 대학생 인턴 22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총 21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인턴은 오는 8월19일까지 총 8주 동안 예금보험공사 내 각 부서에 배치돼 예금보험제도의 운영 및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 업무 등 다양한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은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공기업 최초로 작년 7월부터 시행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3~4학년 학생이 우리 공사에서 일정기간 인턴으로 근무하면 해당 학교에서 1~3학점을 부여받는 제도다.
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의 기회와 학점 부여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금융, 전산관련 연수, 예비 직장인 연수, 공사 직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실 있는 연수 수강기회를 부여해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 대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도입됐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학생 인턴, 청년인턴 및 신입직원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한편 공기업 채용박람회 참여, 주요 대학교에서의 채용설명회 개최 등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