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2NE1·f(x), 여름 아이돌 대전

입력 2011-06-27 14:45수정 2011-06-27 15: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올여름 JYP, SM,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 그룹이 격돌한다.

JYP소속의 2PM이 Hands up을, SM의 f(x)가 Hot Summer를, YG의 2NE1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발표하자마자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올 상반기 백지영, 김범수, 포맨 등 발라드 가수들이 대중들의 감수성을 적셨다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아이돌 그룹의 독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NE1이 발표한 신곡 '내가 제일 잘나가'는 일렉트로닉과 힙합을 바탕으로 레게, 아프리칸 리듬 등 다양한 요소가 혼합된 곡으로 ‘Fire’, ‘Can’t nobody‘에 이어 2NE1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잘 나가는 여자들’로 변신한 2NE1의 새로운 이미지도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2NE1의 개성이 잘 묻어나는 가운데, 막내 민지의 성숙해진 모습도 눈에 띈다.

2NE1은 오는 7월 21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27일과 2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자신들의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걸그룹 f(x)의 신곡 ‘Hot Summer’도 가요계를 핫하게 달굴것으로 기대된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비트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 ‘핫 섬머’답게 에프엑스는 도발적이고 뜨거운 매력이 돋보이도록 무대를 꾸미며 인기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너무 더워 춤’, ‘내 신발 춤’, ‘부채 춤’ 등을 선보이며 ‘핫 섬머’ 무대를 쉽고 친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날 빅토리아는 타이트한 소재의 팬츠를 입어 각선미를 뽐냈으며 설리는 뿔 달린 머리띠로 귀여움과 상큼함을 각인시켰다.

2PM은 카리스마를 벗고 화사함과 밝은 콘셉트로 돌아왔다.

2PM의 이번 새 앨범 ‘Hands up’은 예전의 ‘10점 만점에 10점’의 업그레이드 버전같은 느낌이라는 평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준호의 ‘Give it to me’와 준수의 ‘Hot’이라는 자작곡을 수록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과시했다.

가요관계자는 “여름은 아이돌 그룹의 노래들로 뜨겁게 달궈질 것”이라며 “특히 발랄하고 파워풀한 노래들과 독특한 패션이 대중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