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 신한금투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27일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3조4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시장전망치(4조100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TV 수요 부진으로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개인 PC 수요부진으로 반도체 업황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지만 갤럭시S2 효과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해 통신 부문의 성장세는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전망과 관련, "출액과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5.2%, 9.4% 증가한 41조원과 3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과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주가전망은 올해 3분기 말 신제품 출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애플과의 스마트폰 판매경쟁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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