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7일 "CJ E&M은 강화된 펀더멘털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CJ E&M은 '서든어택'의 재계약 불확실성 확대로 이 달에 코스피 대비 8.4% 하회했지만, 펀더멘털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업이익의 48.2%를 차지하는 방송부문의 광고단가가 정상화됐고 일부 콘텐츠는 지상파 수준까지 광고단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그는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KBS2 의 광고비중 단계적 축소로 기존 매체들에게 광고물량 이전이 예상되며 2~3 차 유통시장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든어택'의 경우 넥슨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2분기 퍼블리싱 매출은 지속된 아이템 판매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CJ E&M의 2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9.5%, 전분기대비 143.1%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