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최적의 타이밍 관점에서 접근 필요" - 대신證

입력 2011-06-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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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하반기 업황회복이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최적의 타이밍'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이 임박하는 강누데 현 시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최악의 업황보다는 업황의 추가 악화 리스크가 없는 가운데 월별 패널 수요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LCD TV 세트 업체의 2분기 성수기를 대비한 패널구매가 늦어도 8월에는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5~6월 최악의 패널 수급 상황에서도 패널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패널가격은 상승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LGD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전년대비 12.3% 감소한 5조658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에는 패널가격의 점진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스페셜리티 제품의 비중증가로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전분기 대비 6.7%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면적출하량도 지연돼 TV패널 수요의 반등과 2분기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18.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은 글로벌 패널 수요의 저점과 글로벌 패널업체 가동률 고점이라는 관점에서 역발상투자를 고려할 시점"이라며 "3분기에는 업황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업황개선이라는 방향성 측면에서 비중확대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LGD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7조원, 영업이익은 40.3% 늘어난 255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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