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 및 우리나라 환경분야 박사과정 및 신임연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감축모형 국제교육'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함께 실시하는 이 교육과정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감축모형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을 교육하여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실시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국가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 기록, 산정, 보고하는 총괄적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과정'과 '온실가스 감축모형 과정'의 2개 과정으로 나누어지며 개도국 연구자는 페루, 케냐, 인도 등 20개국에서 40여명이 참여하고 우리나라 연구자도 1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대부분 강의 및 모델링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전문성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