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호주가 차기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를 지지했다.
양국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카르스텐스는 IMF에서 근무한 경험과 멕시코 재무장관 경력, 현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 지위 등을 기반으로 IMF 회원국들과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르스텐스는 현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과 차기 IMF 총재직을 놓고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페루와 칠레도 전일 카르스텐스를 IMF 총재 후보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