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업종단체·산하기관에 국내 휴가 권고

입력 2011-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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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에서 업종별 이익단체와 산하기관들에 국내 휴가를 권고했다.

26일 지경부에 따르면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은 최근 20여개의 업종별 단체와 20여개의 공기업·준정부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올해 휴가철에는 해외 보다는 국내 휴가를 즐기자고 말했다.

또 각종 회의 역시 글로벌 경영 등을 명분으로 외국에서 열지 말고 국내에서 열어 지경부 관련 기관들이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자고도 했다.

그는 또 공직기강 확립에 위해 자기혁신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2009년 극심한 침체 때보다는 낫지만, 내수가 '잘 나가는' 수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가 내수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고 있는 배경을 전했다.

한편, 최중경 지경부 장관도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하계 휴가를 충분하게 보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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