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QM5 7월 본격 시판

입력 2011-06-26 09:01수정 2011-06-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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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첫 출시 이후 첫 페이스리프트 모델… '엔진 튜닝' 1등급 연비 달성

르노삼성이 7월1일부터 '뉴 QM5'를 본격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QM5는 지난 2007년 첫 출시된 이후 약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됐다. 도심형 크로스오버차(CUV) 컨셉트에 맞게 세련된 이미지를 살리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외관 디자인은 날렵해진 헤드램프, 고급스러워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또 17, 18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해 측면부 디자인을 한층 강조했다.

내부 디자인은 유선형의 대시보드 라인과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계기판 역시 입체감을 강조시켜 역동감을 표현했다.

뉴 QM5는 단순하게 디자인만 개선된 모델이 아니다. 차의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2.0리터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을 거쳐 2WD 기준으로 최고출력 173마력, 최대토크 36.7kgㆍm의 성능을 달성했다. 연비 역시 1등급인 1리터 당 15.1km를 확보했다.

르노삼성은 뉴 QM5를 2.0 디젤과 2.5 가솔린 등 2가지 엔진 타입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 QM5의 가격은 최저 2300만원대 부터 최고 3200만원대다. 기존 QM5의 가격대가 2330만~318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향상된 성능 대비 합리적 가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QM5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도시형 CUV개념을 도입하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뉴 QM5 출시를 통해 연비, 파워,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한층 더 향상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많은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뉴 QM5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 시승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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