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1992년 KBS '가요톱텐'에서 히트를 쳤던 명곡들로 가수들이 경연을 펼쳤다. 된 엠블랙의 지오는 두 번째 가수로 선정돼 당시 양수경의 인기곡이었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열창했다.
지오는 첫 무대임에도 불구 차분히 노래를 시작했다. 여성 보컬 노래인 원곡을 자신의 키에 알맞게 편곡한 지오는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함께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이어지는 고음 부분을 말끔하게 넘어가며 숨겨놨던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지오의 무대에 "첫 무대임에도 전혀 떨지 않았다", "여유롭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오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엠블랙으로 데뷔하기 전 타이키즈로 활동했으나 잘 되지 않았던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