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자율적 기업경영 인정 받아야"(상보)

입력 2011-06-24 13:00수정 2011-06-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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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 밝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창의적이고 투명하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줘야 한다"며 "활발하고 자율적인 기업 경영이 인정받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해외 경쟁 기업들은 선진 노사제도를 바탕으로 착실히 실력 키우고 있다. 상법과 공정거래법 등도 일시적 흐름에 좌우되기 보다 경제원리에 맞게 신중하게 운용하고 있다"면서 "반면 우리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날 중요한 정책결정에서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순수하고 분명한 원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장관과 허 회장 외에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과 경총 이희범 회장,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무역협회 사공일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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