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그리스 사태 '청신호'...전반적 상승

입력 2011-06-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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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28%↑·상하이 0.53%↑

아시아 주요 증시가 24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을 약속하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7.35포인트(0.28%) 상승한 9624.09로, 토픽스 지수는 2.34포인트(0.28%) 오른 827.8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유럽 매출이 20%가 넘는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2.1% 급등했다.

일본 3위 선박업체인 가와사키키센은 화물운임 인상으로 3.4% 뛰었다.

전기업체 도시바는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2.6% 올랐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은 도시바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투자비중상회'로 올려 잡았다.

노무라증권의 와코 주이치 선임전략가는 "EU가 그리스 지원을 약속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그리스 사태가 주변국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유가와 금속 가격 하락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14.20포인트(0.53%) 오른 2702.4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77.43포인트(1.28%) 뛴 2만2036.57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049.86으로 5.14포인트(0.17%)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8.76포인트(0.34%) 하락한 8538.5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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