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기어 한국에 왜 처음 왔나

입력 2011-06-24 09:35수정 2011-06-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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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영화배우 리차드 기어가 지난 20일 방한했다. 리차드 기어는 이번이 한국 첫 방문이다.

리처드 기어가 방한한 이유는 자선 사진전 '순례의 길' 홍보 때문이다.

자선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다음달 24일까지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리차드 기어가 찍은 사진 64점과 세계적인 사진작가 24인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리차드 기어는 이번 사진전과 관련 22일 예술의 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티베트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을 받았는데, 한국인 수행자들이 매우 똑똑하다고 들었다. 한국인 신자들과도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며 "한국 불교 문화에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독실한 티베트 불교 신자로 유명하다.

리차드 기어는 "연기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지만 불교 수행은 내게 삶의 모든 것이 열리고, 미묘한 것을 느끼게 하고, 창조적인 일들을 할 수 있게 한다"며 불교 수행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였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24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한국에 온 소감과 자신의 배우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 화제가 됐다. 리차드 기어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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