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기어, '아침마당'을 한국판 '오프라쇼'로 알고…"

입력 2011-06-24 09:24수정 2011-06-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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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기어 24일 KBS 1TV '아침마당' 출연에 누리꾼들 관심

'순례의 길' 사진전 홍보차 지난 20일 방한한 리차드 기어가 24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침마당'에서 리차드 기어는 자신의 연기인생과 불교에 심취한 사연 등을 밝히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아울러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가족사도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 KBS 1TV '아침마당' 캡쳐화면
이 날 방송은 6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패널로는 미국 햄프셔대 교수인 혜민스님, 배우 엄앵란, 연극배우 정경순, 성우 안재환 등이 함께 출연한다.

앞서 인터넷신문 조이뉴스24에 따르면 23일 KBS 제작진은 "리차드 기어가 '아침마당'을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쇼'로 생각해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출연 사연을 밝힌 바 있다.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가 아침프로에 출연하는 이례적인 방한 일정이 알려지면서 출연 이유 역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아침부터 리차드기어를 볼 수 있어 영광이다", "검소함이 배여 있는 듯", "헐리우드 스타를 아침마당에서 볼 수 있다니 대박이다"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차드기어는 지난 20일 한국을 방문 해 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순례의 길' 자선 사진전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으며 오는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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