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대학등록금 30%이상 내린다"

입력 2011-06-23 14:32수정 2011-06-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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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발표…재정부 "재정지원 협의 중" 밝혀

한나라당이 23일 ‘등록금 부담 완화 및 대학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등록금 인하 종합대책을 내놨다.

방안은 내년부터 1조5000억원의 국가재정과 5000억원의 교내 장학금 확충 등 대학 자구노력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15%이상 인하하기로 했다.

또 2013년에 2조3000억원, 2014년 3조원을 지원해 각 해당연도에 24%, 30%이상 등록금이 인하되도록 할 예정이다.

당은 3대 등록금 관련 입법(사립대학법 개정 및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제정, 국립대학 재정회계법 제정, 취업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국가장학제도를 지속 정비, 확충하고 구체적으로 2012년 차상위계층 장학금을 추가, 2014년에는 소득 1분기 학생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등록금 인하 지원 외에 저소득층 장학금 확충을 동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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