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해외발 훈풍…이틀째↑

입력 2011-06-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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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 등 해외발 훈풍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18포인트(0.91%) 상승한 463.7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1%넘게 상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투자심리가 완화된 모습이다. 또 그리스 새 내각에 대한 의회 신임안이 가결에 됨에 따라, 다음주 초로 예정된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져 남유럽발 리스크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9억원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기계, 운송장비, 반도체, IT부품, 종이 등이 1%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섬유, 출판, 화학, 비금속, 정보기기, 의료 등이 1% 이내로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25%)과 CJ E&M(-0.22%)이 소폭 약세를 기록중이지만 서울반도체(2.49%), 다음(0.26%), CJ오쇼핑(1.00%), OCI머티리얼즈(0.16%), 동서(0.40%) 등 나머지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662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19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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