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자회사, SK E&S-케이파워 합병 긍정적"

입력 2011-06-22 08:0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IBK투자증권은 22일 SK의 발전부문 자회사 SK E&S와 도시가스업을 영위하는 케이파워의 합병이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가져와 SK 지주사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들 두 자회사가 합병으로 단기적으로는 원자재 구매력 증대와 운영비 절감 등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유사한 업무를 선 경험한 점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이같은 시너지는 중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013년 상업운전을 앞둔 SK E&S의 오성복합화력발전사업은 이번 합병으로 발전사업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합병하는 경우 주요 관심사 중 하나가 배당금인데, 지난해 양 사의 배당액을 기준할 때 합병 후 SKC&C는 SKE&S의 지분율이 줄어듬에도 불구, 배당재원이 늘어 배당 수령액은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