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2일 롯데칠성에 시장 기대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음료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롯데칠성의 실적이 호전됐고 롯데주류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청하판매증가, 판관비 감소로 롯데주류의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445억원과 영업이익 40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롯데칠성의 영업이익은 역기저효과로 인해 소폭 감소하겠지만 롯데주류의 영억이익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가 서초역에서 강남역에 이르는 지역의 건축제한을 완화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통화시키면서 서초동 부지의 개발계획이 가시화 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