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청은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우울증 치료도 받곤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청은 과거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여서 치료를 받았다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참 잘했던 거 같다. 사람은 뱉고 질러야 한다. 그래야 병이 안 생기는데 나 같은 경우에도 담아뒀고 그게 병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청은 "어느 한 순간은 그냥 이 세상에 내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 자살까지 시도했었음을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김청은 우울증을 극복해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내게 의사는 나밖에 없다 그렇게 나를 달래고 다독이면서 치료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이겨내서 다행입니다", "김청씨 늘 밝은 표정 뒤에 아픔이 있었군요", "이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