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파행 국회, 하루 만에 정상화

입력 2011-06-21 16:16수정 2011-06-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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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인상안으로 파행을 빚었던 국회가 하루 만에 정상화 됐다.

홍영표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늘 오후 3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찾아와 김진표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어제 있었던 문방위 소위 사태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의사 진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며 “이로써 이 시간 이후로 민주당은 남은 6월 국회 일정에 참여할 것이며 국회가 정상화 됐음을 알린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전날 KBS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500원으로 1000원 올리는 안건을 처리했었다. 한나라당 의원 중심으로 이뤄진 표결에 민주당은 날치기라며 즉각 반발,6월 국회 일정에 대한 전면 보이콧을 발표하며 21일 일부 상임위가 파행 됐었다.

홍 대변인은 “KBS 수신료는 문방위 여야 간사간 추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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