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낙폭이 과도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온 뒤 상승하고 있다.
LG화학은 21일 오후 2시30분 현재 키움ㆍ미래에셋ㆍ삼성증권 등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전날보다 1만1500원(2.56%)오른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20일 전날보다 2만8500원(5.96%) 내린 45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일 연속 하락세로, 지난 4월21일 종가 56만7000원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다니엘 리 다이와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 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시장 전망 속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다각화된 석유화학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자재표(I&E) 부문 실적회복으로 2분기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발표할 것”이라며 3, 4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리 애널리스트는 “향후 원유(crude-oil)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주가와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