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폭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59(0.92%)포인트 오른 2038.24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3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7억원, 628억원을 팔고있다.
은행(3.63%), 철강금속(3.03%) 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증권, 통신업,전지전자 업종도 1~2% 이상 오르고 있다.
유통업이 1% 가까이 내리고 있고 섬유의복(0.44%), 의약품(0.37%), 서비스업(0.20%)도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KB금융(5.17%) 5%이상 오른 50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한지주와 POSCO도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전자, 현대차도 1~2% 사이에서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13%), SK이노베이션(1.67%), S-Oil(3.5%), 롯데쇼핑(2.16%)은 하락세.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엠케이트렌드는 공모가 1만1000원보다 높은 1만55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차익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14.84%)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33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74종목은 내리고 있다. 75개 종목은 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