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도중 포미닛 현아, 진심 짜증…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1-06-21 12:13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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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포미닛의 현아가 방송 도중 진심으로 짜증을 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세상에서 거절이 제일 어렵다는 한 시청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고민을 들은 현아는 답답함을 참지 못해 그만 짜증을 내고 만 것.

고민의 주인공은 거절을 못하는 성격 탓에 상중에서도 소복을 입고 교회반주를 하고 친구들에게 차를 빌려줘 교통사고까지 당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대출까지 받아 빌려준 돈이 2000만원에 달한다고 말해 주변을 경악케했다.

이에 현아는 “언니가 너무 착해서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다”며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을 보였다. 또 사연의 주인공은 또 “남자친구를 처음에 좋아해서 만났지만 바람을 너무 많이 핀다”고 말하자 현아는 더욱 짜증이 나 폭발했다. 현아는 “그게 아니잖아요. 그건 사랑이 아니잖아요”라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아의 심경이 이해됐다”, “방송 보면서 이렇게 짜증나긴 처음”, “현아 짜증내줘서 속 시원, 정말 답답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