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전달에 비해 2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5월 공동주택 동향자료에 따르면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수도권 1만2448가구를 포함해 전국 3만53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 22%, 최근 5년 평균대비 44% 증가한 규모다.
주택유형별로는 분양 2만2972가구, 임대 6457가구, 조합 5911가구 등이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1만1870가구, 민간 2만3470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2679가구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1만3114가구 였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6439가구, 아파트 외 1만6240가구,주체별로는 공공 948가구, 민간 3만1731가구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전국 28%, 수도권 38% 각각 감소한 것이다. 이는 4월 착공실적(경기 고양, 부산 기장, 경남 김해 등)에 대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주택 준공실적은 수도권 8580가구를 포함해 전국 2만1125가구로 파악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3532가구, 아파트 외 7593가구,주체별로는 공공 7647가구, 민간 1만3478가구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전국 1% 증가, 수도권은 42% 줄었다. 다만, 지방의 경우 전북 군산, 경남 양산 등 대규모 단지의 아파트 준공으로 전월에 비해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