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하반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설비투자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AP시스템은 전일대비 650원(5.16%)오른 1만32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AP시스템에 대해 다양한 라인업으로 AMOLED 장비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승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에서는 올해 매출액이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하반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설비투자가 진행될 것을 감안하면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AP시스템은 레이저 증착장비, 봉지장비, 레이저 리프트 오프(LLO) 장비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AMOLED 채용 휴대폰의 판매량이 급증, AMOLED 장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AP시스템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증착장비 부문 매출액이 800억원에 달해 올해 전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확보한 수주금액 3435억원 중 2750억원이 AMOLED 관련 장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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