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원샷인식' 내비 '폰터스 T-3' 출시

입력 2011-06-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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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제품 대비 뛰어난 음성 인식 성능… 150만개 단어 인식 가능

▲국내 최강의 음성인식 성능을 지닌 지니3D맵이 탑재된 현대모비스 시판형 AVN ‘T-3’. 150만 단어 인식 가능.

현대모비스가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폰터스 T-3(이하 T-3)'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거치형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가 아닌 AVN(오디오ㆍ비디오ㆍ내비게이션 일체형)으로 출시, 현대엠앤소프트의 음성인식 지니3D맵을 처음 적용했다.

'T-3'는 150만 단어를 인식하고 성공률이 뛰어나 차량 주행시에도 안정적인 음성탐색이 가능하다. 또한 '원샷 인식'을 통해 순차적인 음성 명령이 아닌, 단 한번으로 각종 명령어 전달을 할 수 있다. 주소도 음성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또 기존 내비게이션들이 터널 안이나 지하주차장과 같은 지역에서 GPS 신호를 수신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한 GPS기능도 장착했다.

'T-3'는 DVDㆍDMBㆍ블루투스ㆍUSB 및iPod 연결 지원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또 앞좌석 헤드레스트 뒷면에 별도의 모니터를 매립하면 운전석에선 내비를, 뒷좌석에선 영화나 DMB 등을 시청할 수 있다.

'T-3'의 소비자 권장가격은 120만원(공임비 별도)으로 현대모비스의 폰터스 대리점에서 구매장착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인터넷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30만원대 초반의 7인치 거치형 내비게이션 모델 '폰터스 SMART'도 이번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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