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채권금리가 사흘만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됐다.
전날 미 국채가 하락했지만 최근의 금리 강세가 매도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불안정한 대외 변수를 감안한 대기 매수세와 차익실현 욕구 충돌로 금리 변동폭이 클 것으로 분석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7일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전일대비 4bp씩 오르며 3.94%, 4.24%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폭이 가장 컸던 국고채 3년물은 6bp 상승하며 3.67%로 마감했다.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전일대비 1bp, 5bp씩 오르면 3.63%, 3.79%를 기록했다. CD(91일)와 CP(91일)은 전일과 같은 3.56%, 3.69%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