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2020선 붕괴

입력 2011-06-17 14:14수정 2011-06-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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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하락하면서 2020선이 붕괴됐다.

17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7.02P(1.32%) 떨어진 2019.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출발 했다. 그러나 이후 기관이 '팔자'로 돌아선데다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코스피는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2억원과 248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사자에 집중하면서 21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매수 물량이 집중되면서 총 470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종목별로는 전기전자(4.77%), 의료정밀(2.37%), 운수장비(2.30%), 제조(2.35%)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 금융, 화학, 운수창고, 은행업종도 하락세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폐지 소식에 건설업이 2.11%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가스업, 통신, 음식료, 기계 업종도 오름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와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4.36% (3만7000원) 밀리고 있으며 KB금융, 현대중공업, LG화학등은 1~3% 하락 중이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88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32개 종목은 하락세다. 65개 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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