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두 사람은 지난 8일 녹음한 듀엣곡 '얼음꽃'을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서 공개한다. '얼음꽃'은 '키스 앤 크라이'의 로고송으로 힘들어도 함께 견디고 걸어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은반 위에서 흘리는 땀과 눈물을 얼음꽃으로 비유해 눈길을 끈다.
'얼음꽃'을 작곡한 이민수는 김연아의 뛰어난 노래실력에 "실제 가수 같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김연아는 이미 방송을 통해 '만약에'를 부르며 수준급 노래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얼음꽃'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배출하고도 피겨전용 빙상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