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서 RPG 장르를 석권하고 있는 게임빌이 국내 오픈 마켓에서도 신작 게임들을 잇따라 히트시키고 있다.
게임빌은 신작 스마트폰 게임 ‘아드베나’가 국내 T스토어의 무료 게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시 이틀 만에 1위에 오른 이 게임은 유료 게임 부문에서도 4위에 랭크돼 있다. 동시에 출시된 ‘절묘한타이밍3’은 현재 무료 게임 부문 3위다. 이달 초 1위에 오른 ‘에르엘워즈’에 이어 최근 게임빌이 선보이는 신작 스마트폰 게임들은 출시하는 대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게임빌의 ‘Baseball Superstars II’와 ‘에어 펭귄’은 현재 미국 애플 앱스토어의 유료 게임 순위에서 각각 17위, 20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다. 16일 출시된 신작 ‘스키핑 스톤’은 애플 앱스토어의 Featured(추천 메뉴)에 올랐다.
김진영 게임빌 마케팅실 팀장은 “이례적으로 유ㆍ무료 버전을 동시에 출시한 ‘아드베나’의 인기로 게임빌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